지난해12월 18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광주광역시 북구 두암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지난해12월 18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에는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2021년 1월 첫째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1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해 전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그러나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난해 12월18일 이후 상승세는 한 풀 꺾인 상황이며, 전국 평균(0.28%)과 세종(0.18%)을 비롯한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광주는 지난해 12월28일 0.18% 상승한뒤 1월14일 0.16%, 1월11일과 1월18일 각각 0.13%, 1월25일 0.09%, 2월1일 0.09%로 상승폭이 줄었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 속에 광주 전역이 지난해 12월18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과 분양권 전매제한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받는다. 일례로 조정대상지역에서는 9억을 초과하는 주택에 LTV 30%가 적용된다. 이로인해 매도자와 매수가 모두가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남지역 아파트값은 0.05% 상승해 전 주(0.01%)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확대됐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