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세부사업은 지난해 9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수립한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서 살펴볼 수 있다. 7개 부문․61개 사업 중 27개 사업으로 이뤄진 감축 추진계획은 부문별 ▲녹색건물 3만4011.0톤 ▲녹색수송 1286.8톤 ▲녹색에너지 368.4톤 ▲녹색폐기물 1720.4톤 ▲녹색숲 114.3톤 ▲녹색생활 1만3262.0톤의 탄소 저감량을 목표로 한다. 한편, ▲녹색교육 등 기후변화 적응 관련 34개 사업도 지속적인 공정 관리를 함께 추진한다.
구는 이 같은 감축 전략 사업으로 277개의 그린뉴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며, 총 사업비는 370억 원이다.
도봉구는 2020년 6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와 기후위기 비상 선언’을 한 이래로 그해 7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하며, 탈(脫)탄소 시대를 향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선도하고 있다.
구는 기후변화 대응 전문가, 부구청장, 지속발전가능국장 등 12명 내외로 구성된 ‘도봉구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신설하여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및 서울시와 연계한 ‘도봉구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은 온실가스 현황부터 연차별 시행계획, 영향평가, 재원조달, 기후변화 교육 및 홍보까지 전반적 사항을 망라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21년은 2050년 탄소제로로의 긴 여정을 출발하는 원년이라 의미가 크다. 아래로부터의,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그 시작점”이라며, “공공부문에서부터 시작된 탄소저감 노력이 사회 전 분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