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첼시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리그 6경기, 한달 째 침묵 중이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경기 초반부터 첼시가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며 토트넘을 압박했다. 첼시는 전반 23분 티모 베르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에릭 다이어의 태클에 베르너가 쓰러졌고 주심은 곧장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막판 손흥민의 프리킥을 세르지 오리에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전이 시작하자 토트넘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 13분 첼시에게 역습 상황을 내줬다. 베르너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오리에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첼시는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마테오 코바시치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후반 24분 스티븐 베르흐바인, 탕귀 은돔벨레를 빼고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꾀했다.
이날 손흥민은 계속해서 첼시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손흥민이 공을 잡으면 첼시 수비진은 강한 압박과 함께 거친 태클로 흐름을 끊었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찬스가 가장 아쉬웠다. 오른쪽 측면서 오리에의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맞으며 골문을 벗어났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어갔고 결국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9승5무6패(승점 33)로 첼시(승점 36·10승6무6패)에 6위 자리를 내주고 8위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