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원큐 선수들이 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의 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W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프로농구의 부천 하나원큐가 '선두' 청주 KB를 상대로 승리, 이변을 일으켰다.
하나원큐는 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와의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지난 2016년 12월 19일 청주 원정에서 승리(70-61) 후 14연패에 빠졌던 하나원큐는 15경기 만에 KB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 올 시즌 KB를 상대로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둬 7승19패를 기록, 최하위 6위 부산 BNK(5승20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KB는 19승7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은행(18승7패)과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었다.

신지현은 23득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블 더블급 활약을 펼쳐 승리를 이끌었다. 강이슬도 더블더블(26득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KB의 박지수는 36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 개인 통산 세 번째 '30득점-20리바운드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하나원큐는 전반전에만 12득점을 올린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2쿼터를 43-35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KB는 박지수의 골밑 득점과 최희진의 외곽포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하나원큐의 강이슬과 신지현이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강이슬과 신지현은 4쿼터 들어서도 3점포를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이정현도 골밑에서 득점에 합류,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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