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더불어민주당 2020더혁신위원장. 2021.1.2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0더혁신위원회는 7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를 골자로 한 3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3차 혁신안의 목표를 '더 민주적인 정당, 더 유능한 정당'으로 설정하고 윤리특위 상설화를 비롯해 Δ당내 인재위원회 설치 Δ인재육성 교육기관 '민주아카데미' 설립 Δ청년민주당 재창당 등을 제안했다.

혁신위는 국회 차원의 국회의원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국회 윤리특위의 상설 특위로의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윤리특위가 비상설 특위로 운영되다 보니 국회의원 윤리의식 제고라는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혁신위에 따르면 지난 18~20대 국회에서 윤리특위 징계실적은 총 2건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혁신위는 국회법 개정을 통해 윤리특위를 상설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윤리조사위원회는 위원회 전원을 외부인사로 구성해 독자적인 조사 기능을 부여, 일정 수준의 조사개시 청원이 있으면 조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윤리조사위 산하에 윤리교육 상담실을 설치하는 방안도 혁신안에 담겼다.


혁신위는 또 당 인재육성을 위해 인재 발굴과 영입, 육성을 담당하는 인재위원회 설치도 제안했다. 인재위에 당 인재육성 계획 수립과 인재 관리, 당 내외 정책인력 매칭 등 업무를 맡게 해 체계적인 인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혁신안에는 민주아카데미 설립 방안도 포함됐다. 청년·전문가·고위직·평생 아카데미 등 4개 교육 과정을 만들어 2022년부터 2년간 청년 예비 정치인 1000명과 정책·지역 전문가 그룹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외에도 혁신위는 지난해 전국청년당으로 출범한 청년민주당을 재창당해 청년 정치활동을 활성화할 것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청년민주당의 예산과 인사, 공간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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