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원 노동조합(수납원 노조)의 총파업 결정이 철회됨에 따라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설 연휴에도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사진=뉴스1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원 노동조합(수납원 노조)의 총파업 결정이 철회됨에 따라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설 연휴에도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10일 한국도로공사와 업계 등에 따르면 통행료 수납업무 담당 노동자들로 구성된 한국도로공사서비스노조는 지난 9일 밤 9시쯤 한국도로공사와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철회했다.

수납원 노조는 ▲한국도로공사와 동일한 수준의 복리후생 ▲직영휴게소 및 주유소사업 이관 ▲도공 현장지원직과 동등한 임금수준 ▲모회사와 자회사 노사 4자 협의회 개최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측은 "임금·복리후생 부분은 2019년 7월 회사 설립 후 임금 35% 이상 인상, 정년 1년 연장(61세) 등으로 크게 향상됐다"며 "2021년에도 상여금 추가 100%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밤 협의에서 공사 측과 노조는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협상이 타결됐다. 파업이 강행됐다면 10일부터 운전자들은 전국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 차로만 이용해야했지만 이번 파업 철회로 평소와 같이 정상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