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 사업은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사진=뉴스1
키움증권이 4분기 호실적을 낸 카카오의 향후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모빌리티와 페이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성과가 기대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콘텐츠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10일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2%, 24.6% 오른 1조2351억원, 1498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매출에서는 포털 비즈가 부진했으나 톡보드를 필두로 한 톡광고사업의 성장세가 확대됐고 커머스 확대로 거래액이 성장하는 등 호조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톡보드는 지난해 12월 일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두배로 증가했다. 또 신사업에서는 페이의 거래액이 19.9조원으로 전년대비 47% 성장했고 택시도 1만6000대로 증가하면서 매출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모빌리티는 차량대수 증가와 주차 관련 서비스 활성화로 큰 성장 폭이 예상된다"며 "이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의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