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는 설 연휴 기간 내내 스타필드와 스타필드시티 전 점의 문을 연다. 설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해외 유출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한 전시회 ‘해외 우리 문화재, 디지털 귀향展(전)’을 진행한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올해 설 연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귀성을 포기하는 '귀포족'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고향에 가는 대신 서울과 근교에서 시간을 보내는 소비자들을 위해 연휴에도 문을 열고 귀포족을 맞을 예정이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스타필드와 롯데몰 등 복합쇼핑몰은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 다만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마트 등은 점포마다 휴무 일정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하남·고양·코엑스·안성)와 스티필드 시티(위례·부천·명지)는 전 점 모두 설 연휴 기간 문을 연다. 롯데쇼핑몰도 설 연휴 기간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김포공항·수원·은평·수지)을 휴무 없이 운영한다.

아울렛은 롯데·현대·신세계 모두 설 당일인 12일만 휴점한다. 반면 백화점은 대부분 점포가 설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휴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31개점 중 28개점이 설 전날과 당일인 11~12일 문을 닫는다. 분당·마산·센텀시티 등 3개점은 설날 당일과 이튿날인 12~13일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1개점(본점·강남점·타임스퀘어점·경기점·마산점·광주신세계·센텀시티점·의정부점·아라리오점·김해점·대구신세계)이 11~12일 휴점한다. 하남점은 설 당일인 12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9개점(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이 11~12일, 6개점(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은 12~13일 각각 휴점한다.

대형마트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이 의무휴업일과 겹쳐 대부분 휴점한다. 이마트는 성수·은평점 등 전국 92개점이, 트레이더스는 월계·구성점 등 10개점이 문을 닫는다. 다만 이마트 하남·일산·의정부점 등 45개점은 14일에 문을 여는 대신 설날 당일인 12일에 휴점한다. 이마트 울산·김포한강·강릉·오산·상주점 등 5개점과 트레이더스 김포점 1개점은 연휴 기간 정상영업한다.


홈플러스는 강서점을 포함한 전국 103개 점포가 14일에 문을 닫는다. 단 킨텍스·고양터미널·의정부 등 24개 점포는 설 당일인 12일에 휴점한다.

롯데마트는 전국 83개점이 14일에 휴점하고 28개점은 설 당일에 쉰다. 김포한강점·오산점 등 4개점은 설 연휴 휴무없이 정상 영업한다.

업계 관계자는 "설에도 고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문을 연다"며 "명절 연휴 철저한 방역 및 비대면 서비스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