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고개역을 출발하는 서울 지하철 4호선 하행선 열차가 장애인단체의 시위로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은 4호선 사당역의 모습. /사진=뉴스1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장애인단체의 시위로 인해 지연운행돼 퇴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10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장애인차별연대 소속 시위대 65명이 4호선 당고개역 하행선 열차에서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대는 휠체어를 이용해 열차에서 승하차를 반복하는 퍼포먼스를 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해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고개역을 출발해 사당·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는 4호선 하행선 열차는 이날 오후 2시27분쯤부터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