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가 1만석 이상 경기장을 대상으로 스포츠 관중 10% 입장을 허용한다. 사진은 MLB 야구단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제한했던 미국 뉴욕주가 관중 수용 규모의 10%까지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였다는 판단에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1일(한국시각) “관중석 1만석 이상 규모의 경기장에 한해 1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관중 7000명 입장을 허용했는데 불상사 없이 무난히 이뤄져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을 연고지로 하는 미국프로농구(NBA)의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뉴욕 레인저스, 뉴욕 아일랜더스 등이 이 지침을 바로 적용받는다.

4월 개막을 앞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뉴욕 양키스와 메츠도 관중과 함께 새 시즌 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입장을 원하는 관중은 72시간 이내에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경기장 입장시에는 체온 측정을 거쳐야 하고 마스크 착용은 의무다. 좌석은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