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트롯2' 우승 후보로 꼽히는 홍지윤이 준결승전에서도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14인의 준결승전이 펼쳐진 가운데 홍지윤이 '꽃바람'을 불러 극찬을 받았다.
이날 홍지윤은 김용임의 '꽃바람'을 선곡했다. 홍지윤은 간드러지는 음색은 물론 깜찍한 제스처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정감 있는 노래 실력으로 원곡자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심사위원 조영수는 "지난 번 '배띄워라' 무대에서 충격을 받았다. 오늘 무대는 방향성을 잡고 갈고 닦아 나가는 첫 과정인 것 같다. 바뀐 창법이 참 좋았다"라고 호평했다.
붐은 "무대에서 이렇게 꽃향기가 날 수 있구나 싶었다. 이렇게 밝은 느낌의 트로트는 홍지윤을 이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본인 색깔을 잘 찾아가고 있다"라면서 "(1위) 굳히기 들어간 거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원곡자 김용임은 "이 노래는 리듬을 잘 타야 하는데 적절하게 잘했다"라며 "앞으로 어떤 노래든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본인의 음반이 나온다면 '꽃바람'을 넣으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홍지윤의 마스터 점수는 967점이었다. 이전까지 1위였던 양지은의 기록을 2점 차로 갈아치우며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이날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태연이 장윤정의 '바람길'을 불러 최고점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감정 표현이 돋보였다. 심사위원들은 기립 박수를 쳤다. 김태연의 마스터 점수는 전 시즌 통틀어 최고점인 981점이었다.
'미스트롯2' 첫 회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혀 왔던 홍지윤이 김태연, 양지은 등 쟁쟁한 참가자들을 물리치고 최종 1위 자리를 굳힐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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