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세욱. /사진=스타뉴스

가수 박세욱이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고마움을 전했다. 

박세욱은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노래 실은 나의 설, 나의 고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날 아버지를 가장 존경하는 이유를 밝혔다. 

박세욱은 "아버지가 어렸을 때 사고가 있어서 후천적으로 허리가 굽었다. 불편한 몸으로 할머니 모시고 고모까지 학교도 보내 저희 삼 남매도 잘 키우셨다"며 "어렸을 때 허리가 부러졌는데 잘 안 붙은 상태로 성장해서 굽은 등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곧 칠순이신데 아직도 일을 하신다. 제가 아역부터 일을 했는데 25년 동안 무명으로 제 꿈 지킨다고 아버지께 용돈도 못 드려서 그런가 싶은 마음이 있다"며 "그런데 아버지가 '이 일 해서 행복하냐'라고 물으셔서 그렇다고 하니 응원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하게 됐다"며 "난생 처음 부모님께 빳빳한 새 돈으로 용돈을 드려봤다"며 뿌듯해했다.

한편 박세욱은 MBN '보이스트롯'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