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게된 김하성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4+1년, 최대 39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2021.2.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2021시즌 시범경기 일정을 조정했다. 양현종(텍사스)과 김하성(샌디에이고)의 맞대결 가능성도 열려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한 새 시범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2021시즌 시범경기는 3월1일 시작돼 31일까지 이어지며 정규시즌 개막은 4월2일이다.


시범경기는 플로리다, 애리조나 두 지역에 나뉘어 펼쳐진다. 그레이프푸르트리그(자몽리그)라 불리는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는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참가한다.

사무국이 캠프 위치별로 시범경기 맞대결 일정을 짠 터라 근접하지 않은 세 팀간 맞대결은 없다. 한국인 선수간 대결도 성사되지 못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양현종.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반면 애리조나에서 펼쳐지는 캑터스리그(선인장리그)에서는 한국인 투타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3월5일(서프라이즈 스타디움), 3월26일(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 두 차례 맞대결을 벌이기 때문.


김하성은 지난달 초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424억원)에 계약을 맺었고 양현종은 이날 텍사스와의 스플릿 계약 소식을 알렸다.

김하성은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타율 0.313, 2홈런 8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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