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4-66으로 제압했다.
4연승 달린 우리은행은 21승 7패를 기록하며 2위 청주 KB스타즈(19승 8패)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우리은행은 18일 부천 하나원큐, 21일 부산 BNK 썸과 맞붙는다.
3위 신한은행(16승 11패)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32-40으로 밀린 데다 2점슛 성공률이 33.3%에 그치며 4연승이 마감됐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21득점 9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활약했으며 김소니아도 19득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 초반 4분 동안 신한은행을 무득점으로 꽁꽁 묶으면서 13-0으로 크게 달아났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신한은행의 반격에 고전했다.
신한은행은 20-29로 뒤지다가 김단비의 2점슛 2개와 이다연의 3점슛 1개로 바짝 추격했다. 2쿼터 종료 30초를 남기고 김아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34-33, 첫 역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박다정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36-34로 리드한 채 2쿼터를 마쳤다. 3쿼터에선 박지현과 김소니아를 앞세워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렸다.
우리은행은 박지현과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4쿼터 중반까지 10여점 차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이 4쿼터 종료 1분15초 전에 김아름의 3점슛으로 66-72까지 따라붙었으나 추격전은 곧 끝났다. 김소니아가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페인트존에서 2점슛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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