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 생산, 내수판매,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효과 등으로 내수 판매가 확대됐고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사진=뉴스1
지난달 자동차 생산, 내수판매,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효과 등으로 내수 판매가 확대됐고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1월 자동차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31만4190대)과 내수(13만7692대)는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각각 24.9%, 18.4% 증가했다. 또한 수출(19만2322대)은 29.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은 주요 업체의 임단협 타결에 의한 생산 정상화 및 내수·수출 동반 증가 등 자동차 수요 호조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 영향으로 풀이됐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월평균 대수보다 7.5%나 늘었다.


내수는 그랜저, 투싼, 카니발 등 신차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됐다. 국산차는 1년전보다 16.9% 증가한 11만5375대, 수입차는 27.3% 증가한 1만2317대가 판매됐다. 이는 올 6월까지 개별소비세 30% 인하 연장, 영업일수 증가(+2일) 등이 호조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수출은 미국, 유럽 등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수요의 점진적 회복세 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수출금액은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로 수출단가의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년 대비 40.2% 증가한 40억달러에 이르렀다.

지난달 수출 증가율은 2017년 9월 이후 최고치다. 펠리세이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GV80 등 SUV 신차 수출이 본격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수출대수는 경차 제외시 모든 차종에서 증가했는데 특히 SUV가 37.7% 증가했고 수출 비중도 71.7%로 1년전보다 3.7%p(포인트) 상승했다.


친환경차도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126.4% 증가한 1만7992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6.5% 증가한 3만2035대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늘었다.

특히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1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국산 하이브리차(그랜저, 투싼, 쏘렌토 하이브리드), 수소차가 내수판매 호조세를 견인한 것으포 분석된다. 수출도 친환경차 역대 최고 기록인 9억달러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