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오른쪽)과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토론을 하고 있다. 2021.2.1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박영선·우상호 후보가 1차 TV토론을 마친 다음날인 16일 다시 현장을 찾아 민심잡기에 나선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서울시 대전환' 네 번째 공약으로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를 제안한다.

박 후보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지금까지 '21분 콤팩트 도시', '소상공인 구독경제 도시', '수직정원 도시' 공약을 발표했었다.


박 후보는 이날 정책발표회에서 21분 생활권 내 필수의료 충족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권역별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우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북성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돌봄 현장을 둘러본다. 우 후보는 지난달 28일 '내일을 꿈꾸는 서울' 여덟 번째 공약으로 아동 돌봄 정책을 발표했었다.

우 후보의 아동 돌봄 정책은 Δ서울형 임시 가정양육수당 도입 Δ아동·청소년 정책 전담 조직인 '다음세대본부' 설치 Δ서울형 온종일 돌봄체계 추진위원회 구성 Δ필수노동자 자녀 이웃 돌봄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우 후보는 이어 서울지역 기초자치단체의회 의원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시정 구상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두 사람은 15일 오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들이 서로 대면해 TV토론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경험을 강조하며 자신이 '능력과 성과가 있는' 후보라고 내세웠고, 우 후보는 김대중·노무현 등 전직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앞세워 '민주와 진보의 역사성을 계승한 친서민' 후보라는 점을 적극 부각했다.

박·우 후보 간 TV토론은 오는 17일(연합뉴스TV)과 25일(KBS) 등 2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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