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이재영(왼쪽)-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과 맞물려 모친인 전 배구선수 김경희씨도 대한배구협회에게 철퇴를 맞았다. /사진=뉴스1
전 배구선수 김경희씨가 자녀인 이재영-이다영 자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학교폭력 논란과 맞물려 대한민국배구협회에게 철퇴를 맞았다.
배구협회는 15일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열린 '2020 배구인의 밤'에서 김씨에게 수여했던 '자랑스러운 어버이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중학교 배구부 시절 동료들을 상대로 폭언과 위협 등 학교폭력 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폭로돼 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폭로 내용 중에는 자매의 어머니인 김씨에게 피해를 입은 학부모들의 사연도 있어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따르면 김씨는 학교 시합을 찾아와 코치들이 있음에도 직접 학생들을 '코칭'하는 등 월권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장한 어버이상' 취소 건을 추후 열릴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 공식 취소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