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디오스타' 이루가 미르와 오랜만에 재회해 서운했던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찾았다! 내 적성 특집, 너는 내 운명'으로 꾸며져 문희경, 박광현, 이루, 미르가 출연했다.
미르는 '비디오스타'가 자신의 오작교라며 함께 출연한 이루를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으로 꼽았다. 절친했던 두 사람이 9년 만에 '비디오스타'를 통해 상봉했던 것. 미르는 이루에 대해 "힘들 때 연락해주는 사람. 주기적으로 많이 챙겨줬는데 연락을 못했다"며 이루의 출연 소식에 '비디오스타'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루는 과거 미르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모르는 여성이 전화를 받아 당황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르가 바뀐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던 것. 이에 이루는 배신감이 들었다고.
더불어 이루는 미르의 유튜브 채널 속 연예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루는 "혹시 내 얘기가 나올까 은근슬쩍 기대했다. 미르와 술도 밥도 많이 먹었던 사이다"라며 끝내 자신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자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미르가 "연예인 병에 대해서 설명하는 콘텐츠였다. 연예인 병에 안 걸린 분들을 이야기하는 영상이었다"고 해명하자 이루가 "나는 연예인 병이냐?"고 발끈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미르는 "정말 과거의 나를 죽이고 싶다. 나란 놈을 없애버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미르는 서운한 이루에게 "통장에 만원도 없을 때가 있었다. 금전적으로 힘들 때 딱 떠오르는 사람이 멤버 지오 형과 이루 형이다"라며 "연락 못 드린 이유는 진짜 돈을 빌려주실 것 같아 연락을 못했다. 전화번호는 실수였을 거다"고 재차 해명했지만 수습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미르 역시 이루에게 서운한 적이 있었다고. 미르는 피규어를 모으는 이루가 술을 마시다 고가의 피규어를 주기로 약속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미르는 "받기를 기대하고 있던 때, 이루의 작업실을 방문해 주기로 한 피규어를 발견했다. 아무 말이 없어 형이 술기운에 한 약속이라 생각하고 묻어뒀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루는 미르와의 약속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피규어를 선물하고 인증샷을 보내겠다고 선언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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