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이 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로이터
최근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이 언젠가 지도자 경력을 펼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귄도안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역 은퇴 이후 코치 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귄도안은 이 인터뷰에서 "얼마 전 주변 사람들에게 지도자 자격증을 수료하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며 "(감독이 되는 것은) 단순한 머릿 속 생각 그 이상이다"고 열의를 밝혔다.


귄도안이 지도자의 꿈을 품게 된 계기는 세계 최고의 감독들을 두루 거친 경험 때문이다.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은 커리어 내내 위르겐 클롭, 펩 과르디올라, 토마스 투헬(왼쪽부터) 등 내로라하는 감독들을 두루 거쳤다. /사진=로이터
귄도안은 "난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토마스 투헬같은 최고의 축구감독들과 함께해왔다"며 "(이들에게) 많은 걸 배웠다. 이제는 은퇴한 뒤 이런 지식을 어디에 쓸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국적의 귄도안은 2011년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뒤 2016년 현 소속팀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클롭과 투헬을 경험했으며 맨시티에서는 줄곧 과르디올라와 함께하고 있다. 하나같이 유럽축구계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남긴 명장들이다.

이들에게 지도를 받은 귄도안도 유럽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특히 귄도안은 이번 시즌 탁월한 득점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맨시티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귄도안은 대회를 가리지 않고 공식전 26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