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 식탁과 화해하기 / 루비탄도 지음 / 김민수 옮김 / 민음사 펴냄 / 1만6500원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빵사이자, 요리 연구가인 저자가 늘 함께하는 음식과 잘 지내는 특별한 방법을 알려준다.
아프리카 가나에 뿌리를 두었지만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자는 거의 독학으로 요리를 배우고 연구하다가 지난 2013년 아마추어 제빵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다.
당시 저자의 행보는 유독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이민자 집안이라는 배경, 여성으로서의 체험, 성 소수자의 삶, 섭식 장애를 극복한 경험에 이르기까지, 그의 요리는 다채로운 문화와 정체성, 성과 역사를 종횡무진 누비는 자서전이었다.
저자는 경연에서 매일의 음식, 늘 함께하는 식탁의 온기와 가치를 환기해 주었고, 마치 공기처럼 너무 익숙해서 종종 잊곤 하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요리와 식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일깨워 주었다.
이 책엔 저자가 경연에서 다 털어놓지 못한 음식과 식사와 삶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 오늘부터 줄이기로 했다 / 김진영 지음 / 민리 펴냄 / 1만3500원
삶 속에서 식욕, 환경, 지출, 스트레스 등을 줄임으로써 현재를 감사하게 생각할 힘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한다.
스트레스, 지출, 불안감 등 부정적인 요소를 줄여야만 행복으로 다가가는 길임을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건강과 행복을 위해 식욕을 줄여 몸의 체중이 늘지 않게 하고 지출과 올바른 투자를 통해 노후를 대비하는 등 직관적으로 줄임으로써 행복에 가까워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기계처럼 반복하는 방법론을 떠나 우리가 왜 줄여야 하고 저자의 경험에 빗대어 동기를 부여하여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음식, 약, 환경오염, 지출, 사교육, 부동산 투자, 불안감, 스트레스, 나쁜 습관, 행복에 대한 기대치 줄이기를 통해 느리더라도 남은 인생을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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