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18일(한국시간) 열린 세비야와의 UCL 16강 1차전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로이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동년배의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으로부터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홀란드는 제이든 산초, 마르코 로이스와 호흡을 맞추며 팀 승리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홀란드는 1-1의 팽팽한 상황이던 전반 27분 산초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페널티 박스로 침투해 득점에 성공, 도르트문트에 역전을 안겼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로이스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 경기를 완성했다.

홀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비결을 '음바페'에게 돌렸다. 음바페는 바로 전날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PSG에 4-1 대승을 안긴 바 있다.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UCL 16강 1차전 경기가 끝난 뒤 매치볼을 챙겨 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에 대해 홀란드는 세비야전 이후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음바페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어제 그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골을 넣는 것을 봤다. 그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됐고 날 달아오르게 했다"고 밝혔다. 음바페(1998년생)와 홀란드(2000년생)는 2살 터울 밖에 나지 않는다.
이날 2골을 추가하며 홀란드는 이번 시즌 UCL에서 8골째를 달성, 대회 최다득점 단독 1위로 다시 올라섰다. 통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3경기 18골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