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유명 베팅업체 '벳페어'의 자료를 인용해 캉테가 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을 전했다.
캉테는 168cm의 단신이지만 강철같은 체력과 정확한 태클, 끈덕진 맨마킹 능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다. 지난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의 동화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일조한 뒤 다음 시즌 곧바로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는 5시즌을 뛰며 198경기를 뛰었다.
1991년생인 캉테는 올해 3월이 되면 30세가 된다. 선수 경력에 있어 기로가 될 수 있는 나이다. 여기에 최근 출전 기회가 점점 줄어들면서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다. 캉테는 지난달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뒤 첼시가 치른 5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단 한번도 선발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도박사들은 만약 캉테가 이적을 모색할 경우 차기 행선지로 '갑부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하다고 봤다. 캉테의 고향 자체가 파리인데다가 프랑스를 넘어 유럽 재패를 노리는 PSG인 만큼 캉테를 유혹하기에는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벳페어에 따르면 도박사들은 PSG(3대1), 레알 마드리드(4대1), 유벤투스(6대1), FC바르셀로나(8대1) 순으로 캉테의 예상 이적 구단을 걸었다.
다만 이같은 이적설에도 투헬 감독은 표면적으로나마 캉테를 붙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투헬 감독은 지난 16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2-0 승)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캉테는 이 세상 어떤 감독의 구상과도 잘 맞아떨어지는 선수다. 항상 그를 내 팀에 두고 싶었다"며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이다. 그를 선수단에 둘 수 있는 나는 행운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