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져 있다 (독자 제공) 2021.2.19/뉴스1

(양양=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 양양군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는 지난 18일 밤 10시14분 처음 신고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양양읍 사천리의 한 농기계 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야산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밤 11시22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양양군은 화재현장 인근 주민 100여명에게 재난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량 등 67대의 장비와 소방인력을 투입해 불길의 절반 가량을 진화했지만 불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주택가와 주유소 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막는데 집중하고 있다. 건조경보가 발효중인 양양지역에는 초속 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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