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1시 4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리조트에 있는 5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다./사진=전북소방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리조트에 있는 5층짜리 호텔에서 지난 20일 오후 11시 경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객실에 있던 이용객 89명이 모두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옥상 목조 지붕 처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불이 난 호텔 옥상이 목조 구조물이고 바람이 강한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1시 20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 인근의 소방인력을 지원받았다. 펌프차와 살수차 등 장비 48대와 소방대원과 경찰 등 206명을 화재현장에 투입돼 오전 2시35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은 호텔 다수의 객실 등을 태우고 3시55분께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 및 연통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