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김민성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은 22일 금융감독기구의 운영 실태 및 금융감독원의 옵티머스 자산운용(옵티머스) 검사·감독 적정성에 대한 감사 결과를 이르면 4월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금융감독기구 운영실태 감사보고서가 언제 완성되나'라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감독기구 운영 실태' 정기감사를 시행했다.
특히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등 금융소비자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금융감독기구 책임론이 크게 일었다.
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지난해 옵티머스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감독이 적정했는지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하면서, 감사원 감사는 관련 내용까지 포함하게 됐다.
최 원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자산운용과 라임 자산운용과 관련된 부분을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원장은 "공익감사청구가 들어와 관련 사항이 늘어나 감사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게 됐다. 곧 감사 종료 보고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위원회 의결까지 두 달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위원회 의결까지) 빨라야 4월"이라고 말했다.
또 "금감원의 감독기능이 수행됐는지가 가장 중요한 감사 초점"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최 원장은 원자력발전소 월성1호기 조기폐쇄 감사에 관해 "감사 과정에서 허위진술을 강요하라고 한 바 없다"며 "감사위원회 회의록을 법사위에서 보실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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