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이송됐다. 백신은 오늘(25일) 새벽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에 배송되며 첫 접종은 26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
정부, 백신 도입-수송-유통-접종-관리까지 철저히
… "희망의 여정에 함께해달라"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내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합동 모의훈련을 참관한 바 있다.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된 지난달 20일에는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백신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해 첫 백신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독려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보관·유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내 수송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각 기관별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인천공항→ 물류센터(경기도 평택 소재)→ 중앙접종센터(서울 중구 소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연계되는 범부처 합동훈련도 실시했다.
국방부·경찰, '백신 수송' 함께 뛴다… "실시간 모니터링할 것"
이에 지난 24일 서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백신 유통 상황과 군의 지원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관한 첫 번째 추진점검회의가 개최됐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오전·오후 두차례 회의를 열어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백신 수송지원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회의에선 ▲백신 유통 추진상황 ▲수송·호송지원 및 저장관리·경계지원 현황 ▲주요 기능별 주요조치사항 등이 보고됐다.
서 장관은 그동안 백신 수송에 관한 임무 수행태세를 갖추기 위해 힘써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코로나19 백신 수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하고 평가해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같은날 김창룡 경찰청장도 경찰청 치안종합상황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경찰의 수송안전지원(에스코트) 상황을 112영상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하며 실시간으로 지휘했다.
앞서 김 청장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백신 수송에 대해 "조금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공항에서 물류센터로 이동하는 것은 A급으로 분류해 경찰특공대와 기동대, 고속도로 교통대대를 편성하고 어떤 사안에도 대응할 수 있는 운송·수송대대를 편성했다"며 "물류센터에서 전국 250개 접종센터로 갈 때도 교통 등 필요한 에스코트 안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