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농구의 울산 현대모비스가 재개 후 열린 첫 경기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에서 부산 KT에 99-9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25승15패로 선두 전주 KCC(27승12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2연패를 당한 KT는 19승20패가 되며 6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의 숀 롱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장재석은 경기 막판 승리를 결정짓는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는 등 16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KT는 전반에만 21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한 허훈을 앞세워 55-4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반격에 나섰다. 추격의 선봉은 3쿼터에만 3점포 3개를 터뜨린 롱이 섰다. 여기에 기승호의 외곽포가 나오며 현대모비스는 77-7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KT가 양홍석, 허훈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서 경기종료 3분34초를 남겨두고 89-8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면서 이어지던 팽팽한 경기는 장재석의 3점 플레이로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장재석은 94-96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종료 26초 전 골밑슛을 성공시키면서 자유투 한개를 얻었다. 이어 침착하게 자유투를 골로 연결했다.
현대모비스는 허훈의 돌파를 이용한 KT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뒤 김민구가 자유투 2개를 골로 연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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