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세상의 모든 역사: 중세편 1·2©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세계사는 보통 동양사와 서양사로 구분해 배우지만 동서양의 역사는 긴밀히 연결돼 있다. 이런 연관성에 주목해 세계사를 입체적으로 다룬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세상의 모든 역사: 중세편'이 1·2권으로 나눠 출간됐다.
저자 수잔 와이즈 바우어 미국 윌리엄앤드메리 대학 영문학과 교수는 가정중심교육(홈스쿨링) 분야의 전문가다. 책은 저자의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소년과 성인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대중역사서다.

저자는 현대 세계를 이해하려면 기본적 구도가 중세에서 싹 트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중세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양 독자들이 동양의 역사를 중국과 일본 위주로 국한해 알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중세편 1·2권은 동양에서 조조 유비 손권의 위·촉·오 시대부터 남송시대까지, 만주와 한반도에서 고구려·백제·신라부터 고려시대까지 시공간적 무대를 넓게 펼친다. 이 기간은 서양의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에서부터 제1차 십자군전쟁까지에 해당한다.

같은 이야기라도 누가 쓰느냐에 따라서 전달력이 다르다. 수잔 바우어는 서양 중심의 세계사에서 벗어나 동양과 서양이 함께 공존했던 역사를 재현했으며 독자를 역사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세상의 모든 역사: 중세편 1·2/ 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음/ 왕수민 옮김/ 부키/ 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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