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탄소중립을 위기나 부담이 아닌 우리 경제의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가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관에서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제36차 목요대화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기후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은 '탄소중립'(Net-Zero)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12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에 이번 목요대화에서는 기후변화·에너지 분야 전문가, 관련 산업 관계자들과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했다.
또 에너지, 산업, 수송, 건축 등 부문별 전략을 점검하고 중점 추진할 과제를 했다.
이유진 국무총리 그린뉴딜 특보는 이날 발표를 통해 "정부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최우선 원칙으로 세우고,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과 재정?금융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대비하기 위한 안전망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탄소중립위원회'를 조속히 출범하고, 이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부문별 구체적 이행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계 전문가·산업계·노동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소통하고,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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