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와 스타디움을 찾은 K리그 팬이 즐거워하고 있다.© 뉴스1

(안산=뉴스1) 안영준 기자 = K리그1과 K리그2가 27일 막을 올리며 9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막을 올린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27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시즌 K리그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결국 5월이 되어서야 개막했다. 늦게 문을 여느라 경기 숫자도 축소 운영됐고, 그마저도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는 날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여전히 관중석 전체를 개방하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코로나 시대' 이전처럼 유관중 속에 막을 올리게 됐다.

이날 안산 경기장을 찾은 정한글 씨는 "K리그가 원래 열려야 할 시기에 열리니 참 반갑다. 올해는 일찍부터 경기장을 찾을 수 있어 좋다. 올해 경기 숫자도 작년보다 많을 테니 경기장을 10번 정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안산 마스코트 인형을 들고 열심히 응원하던 최파랑 어린이는 "축구장 보러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예정대로 시작해서 기쁘다"며 '봄 축구'의 시작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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