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건 중 화이자 백신 1건을 제외하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추가 이상반응 4건도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로부터 신고됐다. 방역당국은 이상반응의 경우 코로나19 백신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1차 예방접종대상자 36만6000여명 중 2만3086명이 접종을 마쳐 6.3%의 접종률을 보였다. 지난 1일에는 1442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했다.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2일 0시 기준 4건이 추가돼 총 156건이 됐다. 모두 예방접종 이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로 파악됐다. 사망,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기 등 중증 이상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에방접종관리반장은 "백신을 제조하는 방법에 따라 우리 몸 체계에 들어왔을 때 면역반응이 달라 이상반응 빈도가 다를 수 있다"며 "1월31일 영국을 기준으로 보면 화이자는 0.2%, 아스트라제네카는 0.5%의 이상반응"이라고 말했다.
정 반장은 "우리나라는 백신 접종이 4일째인데 한 달 뒤에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해 그 부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솔명했다.
전문가들은 접종부위가 일시적으로 통증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접종부위 통증, 부종, 발열, 피로감,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면역반응을 활용하는 백신의 기전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
예방접종 후 경미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휴식하며 경과를 관찰하고 증상에 따라 냉찜질이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고열, 알레르기 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