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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스라엘 백신접종을 총괄하는 보건부의 요아브 키쉬 차관은 "화이자 백신접종으로 95%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백신접종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면서 일상으로의 복귀도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요아브 키쉬 차관은 3일 오후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화상으로 이뤄진 '서울-이스라엘 코로나19 백신접종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930만 인구의 절반 정도인 500만 명이 2개월 내에 백신접종을 받았으며 300만명 이상은 이미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19일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백신의 중증환자 발생 억제율은 99%에 달한다.


요아브 키쉬 차관은 "현재 하루 확진자 수는 3000명에 이르지만 병원 입원 환자가 1000명대에서 750명대로 감소하고 중증 발생 사례가 크게 줄고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인 60대 이상은 2차 접종을 마친 1주일 뒤 입원률, 감염률이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백신접종률이 높았던 이유로 국가 지도자에 대한 국민 신뢰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가 접종 모습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고, 접종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며 "이와 많은 기관의 협력으로 이스라엘 국민의 백신접종 참여 비율이 높았다"고 언급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2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나 완치자에 대해 '그린패스'를 발급하고 있다.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그린패스'를 발급받은 사람은 식당, 헬스장, 수영장, 공연장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짜 '그린패스' 사용 우려로 종이로는 발급하지 않고 있다.

그는 "이번 주 일요일을 기점으로 결혼식, 스포츠행사, 실내 행사 등에 대한 완화 조치가 확대될 것"이라며 "백신접종으로 일상으로의 전환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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