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가 30분 생활권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14일 간부회의에서 '30분 생활권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30분 생활권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요 거점을 30분 안팎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만드는 체계로, 도시의 교통체계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발표에는 30분 생활권 계획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대중교통 분야의 추진계획이 제시됐다.
시는 이를 위해 광역·공항버스 확충과 순환 마을버스 확대,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 송탄 시외버스 기다림쉼터 조성, 마을버스·똑버스·공공형택시 연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출퇴근 수요에 대응해 광역·공항버스와 편하G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생활권을 연결하는 마을버스망도 넓힌다. 이달 평택항~포승읍~화양지구~안중터미널을 잇는 6881번 운행을 시작으로 2027년 고덕신도시 순환노선과 가재지구~브레인시티 노선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순환버스도 도입한다. 북부권 6개 고교 학생 4772명 가운데 2339명이 이용을 희망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 고덕신도시와 북부권 고교를 연결하는 시범노선을 운영한다.
교통 취약지역은 마을버스와 똑버스, 공공형택시를 연계해 보완한다. 농촌지역에는 똑버스와 공공형택시 등을 활용해 이동권을 보완하고, 신규 개발지역에는 똑버스를 우선 배치한다. 이와 함께 순환버스와 기존 대중교통 노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별 교통 공백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최원용 시장은 "이번 대중교통 혁신계획은 단순히 버스 노선을 늘리는 것을 넘어 평택 전역을 하나의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교통체계의 구조적 개편"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출퇴근과 통학 등 일상에서 이동 부담을 줄이고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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