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옥. /사진=한화그룹
한화솔루션이 일반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공모에서 '469.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금만 1조원 넘게 몰리는 흥행 기록을 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 2~3일 진행한 유상증자 일반공모에서 469.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우리사주조합과 기존주주 대상 청약에서 남은 1주 미만 단수주에 대해 이뤄졌다.

한화솔루션의 이번 유증을 통한 전체 발행 주식은 3141만4000주다. 그 중 0.16%(5만640주)에 대해 일반 공모가 이뤄졌다. 이는 발행가 기준 약 21억원(주당 4만2850원) 상당이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지난달 24~25일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청약률이 106.97%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일반 대상 공모까지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총 1조3500억원의 유상증자 대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주의 신규 상장일은 오는 18일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 대금을 포함해 올해부터 5년 동안 2조8000억원을 차세대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달성해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