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떨어진 마스크를 가지고 장난 치는 길고양이 모습. /사진=뉴스1

광주지역에서 처음으로 동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한 확진자가 키우던 고양이가 이날 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고양이에 대한 검역본부의 2차 확인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이 주인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가 격리시설로 옮겨진 이후 가족이 데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고양이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자 검사를 받게 됐다.


방역당국은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결과는 이날 밤 또는 내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