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최하위 창원 LG는 3점슛 21개를 폭발시키며 선두 전주 KCC를 잡았다.
오리온은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89-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위 오리온은 2연승과 함께 25승18패를 기록했다. 4연승이 무산된 4위 KGC(23승19패)는 오리온과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2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대성(2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44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1쿼터를 14-13으로 소폭 앞선 채 마친 오리온은 2쿼터에만 31점을 몰아치며 17점에 그친 KGC에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탄 오리온은 3쿼터 들어 64-44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이어 4쿼터에서도 상대 추격을 봉쇄하며 23점차 승리를 지켰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부산 KT에 88-73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9위 DB는 16승(26패)째를 기록했고 5위 KT(22승21패)는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DB는 얀테 메이튼이 2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나카무라 타이치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KT는 브랜든 브라운이 16점을 올린 가운데 허훈이 4점, 양홍석도 6점을 내는데 그쳤다.
최하위 LG는 선두 KCC를 97-75로 제압했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10위 LG는 14승째(29패)를 챙겼다. 일격을 당한 1위 KCC는 29승14패가 됐다.
LG는 이날 무려 21개 3점슛을 성공시키며 KCC 수비를 흔들었다.
이관희가 3점슛 7개 포함 23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한상혁이 3점슛 2개 포함 18점, 정해원이 3점슛 4개 포함 1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KCC는 송교창이 22점, 이정현이 16점을 기록했으나 LG의 3점슛 공세를 막지 못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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