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43회에서 야무진 킹크랩 손질 솜씨를 보여줬다. /사진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가수 겸 배우 비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43회에서 다정한 아빠로서의 일상을 보여줬다. 

지난주 '먹방 운동'이라는 신개념 다이어트법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 비는 이날 방송에서 다정다감한 아빠로서의 하루를 공개했다.

가족을 위한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수산시장으로 향한 비는 해산물 박스를 옮기기 위한 필수템인 미니 카트를 꺼내며 주부 9단의 면모를 드러냈다. 단골 가게로 향해서는 대형 킹크랩과 방어회를 구매하는 등 씨푸드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곳곳에 육아 흔적이 가득한 비의 집이 공개됐다. 따뜻한 조명과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는 비의 아이디어였다. 이어 비는 킹크랩을 야무진 솜씨로 손질하고 능숙한 칼질을 선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한 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고 말하며 비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비는 파기름을 낸 뒤 알뜰히 바른 게살과 게 육수를 넣어 먹음직스러운 게살볶음밥을 완성했다. 이어 게살볶음밥과 방어회, 해산물 찜을 정갈하게 플레이팅했다.

비 매니저의 반전 가창력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퇴근길 차에서 소찬휘의 'Tears'를 흔들림 없이 폭풍 열창한 그는 '일반인 소찬휘'로 유명한 너튜브 스타였다. 매니저의 소름끼치는 노래 실력을 전혀 몰랐다는 비는 "끼가 정말 대단하다. 고음은 나보다도 훌륭하다. 함께 듀엣을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비와 매니저의 토크 호흡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매니저는 비 못지않은 수다 본능을 보여주며 비를 폭소하게 했다. 이에 비는 "원래 그렇게 말이 많니?"라며 궁금해했고 매니저는 "저는 말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한 뒤 또다시 긴 대답을 이어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는 없으면 허전하고 생각나는 매니저를 떠올리며 "마력의 사나이"라고 애정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