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DX340LC. /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굴착기를 1000대 이상 판매하며 해외기업 가운데 현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2일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중국에서 굴착기 총 1754대를 판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482대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올해 1~2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총 2561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판매고에 힘입어 지난달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7.1%를 기록하며 중국에 진출한 굴착기 해외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중장비 분야 세계 1위인 미국 캐터필러와 해외기업 점유율 1, 2위를 다퉈왔는데 이번에 다시 우위를 점한 것이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에도 중국에서 굴착기 1만86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수준으로 2월 판매량 중 역대 최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대형 기종과 휠 타입 판매를 늘리고 온라인 채널을 강화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23%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