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경 상사는 육군 유일 판소리 전공 군악 부사관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육군에 판소리를 전공한 '군악 부사관'이 딱 한 명 있다.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민국 육군에서 유일한 특기를 가진 부사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엔 지난달 육군 유튜브가 공개한 영상이 첨부돼 있다.

영상엔 육군 군악 의장대대 장병들이 밴드 '이날치'의 곡 '범 내려온다'의 가사를 개사해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장병들은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이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누리꾼들이 영상에서 주목한 사람은 메인 보컬이었다. 한복을 입은 메인 보컬은 시원시원한 보이스로 곡을 완벽히 소화했다. 보컬의 정체는 다름 아닌 육군 유일의 판소리 전공 군악 부사관 유영경 상사다. 유 상사는 중학생 시절 판소리를 시작했고 집안 형편으로 국악인 대신 군인의 길을 선택했다.

누리꾼들은 "헐 저 영상 봤는데 군인이셨구나! 외부에서 섭외한 줄", "존멋", "판소리 전공자가 부사관으로 입대하신 건가 특기 살려서 보직 잘 받으셨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