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상장을 선언하며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2일)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모두 마켓컬리 관련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중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마켓컬리의 지분 2.4%를 보유 중이다. 흥국에프엔비는 마켓컬리에 식음료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주로 분류됐다. 흥국에프엔비는 청량음료, 영양식품, 과즙음료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케이씨피드는 유정란을 마켓컬리에 납품하고 있다. 이씨에스는 마켓컬리의 서비스콜센터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이날 증시에서는 마켓컬리 관련주로 거론된 종목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DSC인베스트먼트(20.88%), 태경케미컬(11.34%), SK네트웍스(6.68%), 우양(8.20%), 팜스코(5.79%) 등이 모두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켓컬리가 연내 미국에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마켓컬리가 약 8억8000만 달러(약 1조원)의 기업가치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에 따르면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최근 팀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내 상장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하지만 WSJ보도처럼 상장처가 미국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며 한국 상장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