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해 말 광주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전분기보다 상승하며 6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내놓은 '2020년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광주은행 보통주비율은 15.47%, 기본자본비율 15.79%, 총자본비율 17.60%로 전분기 15.01%, 15.31%, 17.39%대비 각각 0.46%포인트, 0.47%포인트, 0.22%포인트 높아졌다.
광주은행을 제외한 대구, 부산, 경남, 전북, 제주 등 5개 지방은행DML 보통주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 모두 하락했다.
BIS비율은 자기자본으로 대출 등 위험가중자산을 나눈 값으로 은행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금융당국은 BIS 8%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광주은행의 총자본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을 상회하고 순이익을 안정적으로 시현중이지만, 일부 은행의 경우 바젤Ⅲ 최종안 적용 등에도 보통주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보수적인 자본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