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18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4월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인 '서울제물포터널'(가칭 신월여의지하도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서울제물포터널'은 양천구 신월IC와 영등포구 여의대로(국회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7.53km 길이의 터널로 지하 70m에 들어선다.
국회대로는 하루 최대 19만 대에 이르는 차량이 이동해 매우 혼잡하다. '서울제물포터널'이 개통하면 약 6만 대의 차량분산이 이뤄질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보고 있다. 공사는 2015년 10월 착수했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국회대로 상부 중앙에 약 11만㎡의 대규모 선형공원을 조성하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국회대로(신월IC~여의대로)를 한 번에 연결하는 서울제물포터널을 지하 2층에 건설하고, 기존 국회대로 중 일부(신월 나들목~목동종합운동장 연결)는 지하 1층에 지하차도로 만든다. 상부에 생활도로(1~2차로)를 조성해 3층 구조의 도로체계를 만든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차량을 타고 도착점(여의대로)에서 시작점(신월IC)까지 총 7.53km를 이동하면서 터널 내 시설물과 개통 준비상황 전반을 점검한다.
또 터널 내 주요시설물인 공기정화시설(양평유수지 지점)의 설치현황을 확인하고, 서울제물포터널에 이어 2025년 완공 예정인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공사현황도 살펴본다.
서 권한대행은 "국회대로(옛 제물포길)는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로 개통해 50년 넘게 자동차 전용도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터널이 개통되면 서울 서남권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지상의 교통량이 줄면서 대기환경 개선 효과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