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주력 품목의 선전 속에 전년동기대비 각각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무역수지도 흑자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21년 2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 수출은 12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했고, 수입은 31.3% 증가한 5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6억88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보이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46.3%) ▲반도체(36.2%) ▲냉장고(69.1%) ▲건전지·축전지(11.4%)등이 증가했다.
자동차(5억달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매호조 지속, SUV 및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출을 견인했다.
반도체(3억600만달러)는 데이터센터 및 모바일용 수요의 안정적인 지속, 파운드리 대형 고객 수주 등 호재 지속,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내 수요 초과로 증가했다.
냉장고(9500만달러)는 코로나19 백신보급의 본격화에 따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확산, ‘집콕(집에 머무름)’ 트렌드 지속에 따른 가전수요 급증 및 공급 부족으로 수출이 늘었다.
국가별로 ▲미국(36.1%) ▲싱가포르(39.0%) ▲중국(1.0%) ▲캐나다(31.4%) 및 10대 국가의 수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수출은 전년대비 28.0% 증가한 29억1000만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5.3% 감소한 23억6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18.6%) ▲합성수지(26.2%) ▲철강판(103.8%) ▲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32.5%) 등 주력품목 모두 수출 증가세 유지했다.
석유제품(8억3000만달러)는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감소세가 증가세로 반전했고, 합성수지(7억1000만달러)는 비대면 활성화로 포장재·가전 등 합성수지 수요 확대가 지속되며 수출이 증가했다.
철강판(4억8000만달러)은 철광석 가격 급등, 미·중 등 주요국의 산업경기 회복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2억2000만달러)은 가스운반선·초대형유조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우리 조선사의 강세 지속, 코로나19로 지연된 선박 인도의 재개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51.8%) ▲일본(54.9%) ▲인도(21.5%) ▲미국(88.9%) 등 주요국 전체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