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20대 남성이 혈전 반응을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한 직원이 접종이 끝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병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20대 남성에게서 혈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이 신고된 사례는 이번이 두번째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20대 남성이 혈전으로 이상반응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자는 1만8733명이 추가돼 64만1331명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402건 추가돼 총 9405건으로 증가했다.

이상 반응 의심 사례 신고율은 1.47%다. 전체 이상 반응 신고 9405건 중 9298건(신규 400건)은 예방접종 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다. 이중 20대 남자의 혈전 신고 사례가 포함됐다.

앞서 이날 오전 김희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은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4일 혈전 발생이 예방접종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징후가 없다며 접종을 중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많은 전문가들 역시 백신 접종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잠재적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