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FTA 원산지관리시스템 종합컨설팅' 대상기업을 18일부터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출기업은 4월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판정‧증명‧관리 지원을 위한 'FTA 원산지관리시스템 종합컨설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운용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원산지증명 관련 자료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수출협력업체 자료와 연계할 수 있도록 원산지 증명‧관리 통합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 규모를 확대해 230여개 수출기업군에 대해 1개 업체당 최대 4000만원(설치형 기준) 지원이 된다. ERP 인터페이스 개발까지 컨설팅에 포함해 원산지 증명‧관리에 필요한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ERP와 원산지 증명‧관리시스템 간 연계가 강화되면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신청 기업에 대해선 심사를 거쳐 FTA 활용 효과가 큰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수출기업과 협력업체는 관세사에게 수출품목 전체에 대한 품목분류 검토를 받을 수 있다. 업무 담당자들은 FTA 기본교육, 시스템 운영교육 등 원산지 관리를 위한 필수교육을 밀착 지원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출기업은 여건에 따라 '설치형'(기업 내 서버사용)과 '서비스형'(공용서버 사용) 중에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 4월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최근 자국 중심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고 통상마찰 우려가 증가해 원산지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원산지 증명‧관리 역량이 취약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도움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