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0명이다. /사진=장동규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명 나왔다. 주점·음식점·직장·교회까지 일상 감염이 지속되는 영향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0명 늘어난 3만650명이다. 1919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831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13명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120명 중 국내 발생 환자가 119명, 해외 유입 환자가 1명이다.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79명까지 감소했지만 ▲17일 120명 ▲18일 124명 ▲19일 146명 ▲20일 120명 등 4일 연속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수도권 지인 모임 관련 4명(누적 22명) ▲중구 소재 주점·음식점 관련 2명(누적 22명) ▲용산구 소재 회사·양천구 소재 교회 관련 2명(누적 12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24명) ▲광진구 소재 가족·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21명)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2명) 등이다.

전날 방문판매 목적의 수도권 지인모임2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총 22명이 됐다. 


중구 소재 주점·음식점에서는 확진자 2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서울시 22명)이다. 중구 소재 주점과 음식점 이용자가 12일 최초 확진된 후 방문자와 직원, 가족, 지인 등으로 감염이 번져 18일까지 총 21명, 19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3명은 직원 6명, 방문자 7명, 가족·지인 10명이다. 최초 확진자가 지인과 함께 노래방에 방문했고 이후 방문한 횟집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용산구 소재 회사·양천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2명 많아진 12명이다. 타 시도 가족모임에 참석한 동작구 주민 1명이 14일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7일까지 7명, 18일 3명, 19일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로부터 가족에게 전파되고 이후 가족의 회사동료, 가족이 참석한 모임 참석자로 확산했다. 서울시는 해당 모임 참석자의 동료 교인 등에게 n차감염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강동구 광문고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서울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광문고에서는 함께 숙식하던 축구클럽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학생선수는 물론 일반학생, 확진자의 동생인 초등학생으로도 연쇄 감염이 일어났다.

광진구 소재 가족·어린이집(총 21명),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총 12명)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환자는 1명(총 972명), 기타 집단감염 환자는 12명(총 1만1124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는 47명(총 9906명),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8명(총 1385명),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는 41명(총 7150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에서 3935명이 신규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했다. 2월26일부터 전날까지 총 11만5615명이 1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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