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충규 의령군수 후보./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4·7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국민의힘 오태완, 무소속 오용, 무소속 김창환 경남 의령군수 후보는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본격 선거운동이 막이 오른 가운데 이날 후보들은 첫 일정으로 25일 오전 7시 의령읍 중앙사거리 등에서 출근길 군민 인사를 시작으로 유세전에 들어갔다. 이어 각 후보들의 출정식에는 당직자들과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지지후보를 연호하는 등 선거 열기를 끌어올렸다.

민주당 김충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의령읍 중앙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의령군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며 "마지막 골든타임인 1년을 청렴하고 강직한 기호 1번 김충규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며 엄지척을 들어 보이며 표심을 자극했다.


이어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보훈 복지 등 복지 3대 공약을 발표하고 지리적으로 경남의 중심인 의령군을 작지만 강한의령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농업인수당 지급, 의령형 최저 가격제 법제화, 토요애유통 정상화 등 농업인 우대 3대 공약을 제안했다.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이보다 앞서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는 오전 10시 의령전통시장 입구에서 가진 첫 유세에서 "'50년 의령미래 발전 비전'으로 5대 핵심사업과 9대 전략사업을 공약하고 '청년 드림시티 건설’을 위한 ‘소득 3만불, 부자의령 창조'를 반드시 실현 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오 후보는 또 부림 일반산단, 물류유통 메카 건설, 농촌부흥을 위한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이날 오후 지역구 의원인 조해진 의원과 박완수 의원,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오 후보의 출정식에 직접 참석해 오 후보야말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의령을 살릴 최고 적임자라고 치켜세우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무소속 오용 의령군수 후보./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무소속 오용 후보는 의령우체국 앞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이번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유일하게 지역을 지켜온 토박이는 자신밖에 없다"며 "지역의 정서를 가장 잘 헤아리고 파악하고 있는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토박이 정치인임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화정-지정면을 잇는 남강수변공원 조성'과 '자굴산-한우산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조성', '부림면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무소속 김창환 후보./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무소속 김창환 후보는 이들 후보들과는 달리 출정식을 많은 인파가 몰릴 의령전통시장 장날인 28일로 미루고 이날 유세차에 올라 의령읍을 중심으로 자신이 지역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자신을 알렸다.
김 후보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개혁을 강조하며 '군민 중심의 신바람 나는 공직문화 개선', '농민이 행복한 의령 건설', '교육 중심 도시 만들기', '군민들의 행복을 위한 복지 확대' 등을 공약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선 이선두 전 군수가 자유한국당(현재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9154표(47.88%)를 득표, 당선됐다.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구속돼 있다. 당시 이 전 군수와 함께 출마했던 민주당 김충규 후보는 3999표(20.91%)를 얻었고 무소속 한우상 후보는 5964표(31.19%)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