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94명보다 11명 증가한 규모로 36일 만에 500명대로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는 10만1275명이다.
지역발생 490명, 해외유입 15명
이날 기준 지역발생 사례는 490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62.4% 비중인 306명(서울 126명, 경기 141명, 인천 39명)을 기록했다.
1주 동안 지역 일평균은 422.1명으로 전날 414.3명보다 7.8명 늘었다. 17일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간 지역 평균 400~500명대)에 부합한 수치다.
이날 0시 기준 진단검사 수는 8만1231건으로 전날 7만5935건보다 5224건 줄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3만8066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는 82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505명(해외 1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7명(해외 1명), 부산 33명, 대구 23명(해외 1명), 인천 39명, 광주 5명, 대전 10명, 울산 5명(해외 2명), 세종 1명, 경기 145명(해외 4명), 강원 36명(해외 1명), 충북 39명(해외 1명), 충남 2명, 전북 5명(해외 1명), 경북 11명(해외 1명), 경남 19명, 제주 2명, 검역 3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4~27일까지 2주 동안 '459→ 382→ 363→ 469→ 445→ 463→ 447→ 456→ 415→ 346→ 428→ 430→ 494→ 505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436→ 370→ 345→ 452→ 427→ 441→ 435→ 437→ 396→ 331→ 411→ 419→ 471→ 490명'이다.
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2주 연장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29일부터 4월11일까지 2주 동안 연장된다. 식당 등의 영업시간 10시 제한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본 방역수칙은 거리두기 단계별로 다중이용시설에 따라 달리 적용하던 것을 단계와 무관하게 시행하도록 했다. 다만 현장에서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계도기간을 가진다. 33개 다중이용시설 및 사업장 출입자는 전자출입명부 또는 간편 전화 체크인 등의 출입자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수기 작성은 금지했다.
1차 접종 2만2845명↑
…누적 79만2274명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2만2845명 증가한 79만2274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중 1.53%가 1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73만2056명, 화이자 백신 6만218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1399명 증가해 누적 5232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원하는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으로 신고된 사례는 1만261건(명) 늘어난 1만 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131건(신규 140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었다.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100건(신규 4건),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 9건(신규 1건)으로 확인됐다. 접종 후 사망 사례도 4건 추가된 21건으로 조사됐다.
의심사례별로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3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 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일컫는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파악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