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일반청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한국투자증권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29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SKIET 공모 청약 증거금은 80조90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58조5000억원), 빅히트(현 하이브·58조4000억원)는 물론 앞서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63조6000억원을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청약을 받은 증권사 5곳의 평균 경쟁률을 보면 가장 많은 청약 물량이 배정된 미래에셋증권(배정 비율 46%)은 283.5대 1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32%)은 281.9대 1 ▲SK증권(14%)은 225.1대 1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이 배정된 ▲삼성증권(3.6%)은 443.2대 1 ▲NH투자증권은 502.2대 1이었다.

SKIET는 지난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프리미엄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상장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여기에 여러 증권사에 중복 청약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대어라는 점에서 예상대로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한편 SKIET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내달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