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황희찬이 지난 2월 21일 오후(한국시각)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디 차이트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과 라이프치히 소식을 주로 다루는 RB라이브 등이 30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황희찬(라이프치히)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의 영입을 희망하는 팀은 총 4팀이다. 에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앤드 호브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팀과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볼프스부르크 등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자리를 옮긴 황희찬은 큰 기대를 받았지만 리그에서는 아직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9-20 시즌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40번의 공식경기에서 16골, 22도움으로 3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올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임대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팀을 옮기는 것에 반대하면서 팀에 잔류했다. 당시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은 코로나로 오랜 시간 고생했고 그로 인해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선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겠나"라는 말로 황희찬이 팀에 남아 활약해주길 요청했다.

올시즌 코로나와 부상 등으로 제대로 기량을 펼치지 못했던 황희찬으로서는 이적이 전환점이 가능성도 충분하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이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자리를 옮기고 잘츠부르크 시절 감독이던 제시 마치 감독의 부임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유럽 진출 이래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시기가 마치 감독과 함께 한 지난 시즌이었기 때문이다.